

생각
상상
고찰
사유?
뭔가를 하고 싶은 욕망
사실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 욕망
모든게 실현되리라는 막연한 기대. 그리고 설렘 꿈
긍정의 원천?
옳다? 는 확신과는 조금 다른
옳다는 것 자체의 개념 정의가 모호할지도ㅡ
기대하고 실현되리라 간절히 바라고
기대대로 되지 않으면 내지는 [않더라도] 너무나 당연하고 빠르게 합리화하고 금새 즐거워지는
상상의 유희 그 자체에 대한 중독? 몰입?
하나의 자극만 주어지면 그 안에서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생각의 바다가 신선하고 시원해서.
생각은 누구에게나 자유롭고,
그래서 생각하는 거, 그거를 멈추고 싶지 않은 거인데
누가 자꾸만 말을 걸면 그걸 들어주고 싶긴 하지만 조금은 귀찮을 때도 있는 이유는 바로 이것? 그래도 맞춰주는 걸 습관화해야 항상 신선한 자극 환경에 놓일 수 있으니까ㅡ
사회적 고립은 생각을 고인 호수 안 물고기처럼 병들게 한다.
그치만 하루종일 대화의 늪 속, 비자유에 놓이면
내가 자유로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그래서 나 혼자 생각할 공간이 확보되는 사무실ㅡ
그건 너무 좋은 거고
그치만 생각의 자양분이 될 자극이 줄어들면 조금은 슬픈.
그래서 사무실의 벽. 벽을 뛰어넘는 용기. 그건 항상 탑재해야. -> 다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 뛰어넘을지는 용의주도하게 벽 뒤에 있는 사람이 무해한 사람인지 유해한 소음꾼인지 구분을 해야헌다.
자유롭게 생각하는 걸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무해하고 귀여운 사람들로만 일상을 쌓고 싶은 것도 욕심이지
어찌되었든 사람이 많은 건 회사의 장점인 거고
사람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게 울 회사의 큰 장점
다른 곳에 간다면? 흐윰
그래서 이곳이 만족스럽지 않다기보다는
다른 곳을 가는 [상상]을 멈출 수는 없는 건데
어떠한 것을 반복적으로 상상만 하고 실행하지 않을 경우 다소간의 무기력함. 권태감 무능력함 패배감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에 젖을 수 있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항상 무언갈 생각하면 곧장 실행할 시도를 해봤기에ㅡ
그래서 이직 시도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 같고
연애만 여러번 했지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었는데 감사히도 확신을 가질 만한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처럼
너무 가고 싶은 곳을 찾기 전까지.
그 자체로의 재미? 호기심의 실현. 내면의 창의성의 자양분이 될 만한 좋은 자극들. 신선함. 신선한 그런 어떤 생각의 재료들을 구할 만한 상황 -이를테면 생각 재료 시장- 에 나를 항상 놓으려 하기 때문은 그래서인 것 같고
복닥복닥 매일같이 행동은 너무나 단순하게 반복되지만,그러면서도 생각에 변주를 줄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사소해보이지만 이런 어떤 면에서는 굉장한 자극이
나에겐 필요하고 그래서 항상 헤엄치고 있는 것 같다는
그런 오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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