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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날씨가 더 좋은 날 / 새벽 산책 허밍 (황수영님) 240324

by 오하시스 2024. 3. 24.


마음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가
조금 슬펐다가, 다시 괜찮아졌다.
촉촉한 긴장 (어제 들은 예쁜 표현 🌸)
그래서인지
음 촉촉한 흙에 공기가 숭 뚫려서 숨을 크게 쉬는듯이,
슬픔도 어느 틈에든지 쉽게 훅 들어온다.
그치만 또 쉽게 훅 ~ 빠지겠지
그러면 더 단단하구 이파리도 많이 자라겠지
🌱
🤗🙏🤲
크고 있는거다
고럼고럼

"나는 무심한 사람들이 부러웠다."
예쁘고 가벼운듯 무거운 작은 마음들

🫛
"그런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이 좋았다." 🫧
"또 그냥 마시기 좋게 식은 차를 후루룩 마시는 기분" 너무 큰 위안이 되는 표현 🍵
"조금만 살고 싶다." 작은 마음들로도 충만함을 느끼는 삶.
"서러워서도 고마워서도 아니고 [안심]이 돼서."
"나는 그냥 생활했고, 그건 그냥 내 생활일 뿐인데" 사람은 엉기성기 모여있을 때 엉기성기 힘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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